정청래, 조희대 청문회 추진 두둔…“대법원장 뭐라고?”

입력 2025-09-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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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조희대 대법원장을 겨냥한 여당 강경파의 공세에 사실상 힘을 실었다.

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우리 국민은 이승만 대통령도 쫓아냈고, 박정희 유신독재와 싸웠고, ‘광주학살’ 전두환·노태우도 감옥에 보냈다. ‘부정비리’ 이명박도 감옥에 보냈고 ‘국정농단’ 박근혜, ‘내란 사태’ 윤석열도 탄핵했다”고 적었다. 이어 “대통령도 갈아치우는 마당에 대법원장이 뭐라고?”라며 조 대법원장을 직접 겨냥했다.

이 같은 발언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조 대법원장의 대선 개입 의혹을 이유로 긴급 현안 청문회를 30일 열기로 의결하고, 불출석 시 탄핵 추진 가능성까지 언급한 상황에서 나왔다.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당·원내 지도부와 사전 협의 없이 청문회 개최를 주도하면서 당내 일각에서 신중론이 제기되기도 했다. 앞서 정 대표는 5월 법사위원장 재직 시절 조 대법원장을 대상으로 청문회를 열었으나, 조 대법원장이 참석하지 않아 사실상 ‘맹탕’으로 끝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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