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본부 엄범식 본부장과 (사)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 여주현 회장은 23일 용인 백암농협에서 ‘추석맞이 찬찬찬(饌) 밑반찬 나눔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 임원과 백암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용인시지부·백암농협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은 명절 음식인 장조림, 동그랑땡, 호박전, 나박김치, 송편 등 밑반찬 150인분을 직접 만들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는 쌀 4㎏ 134포를 백암 성가원에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이번 활동은 농협의 사회공헌 핵심과제인 ‘자원봉사·재능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이웃돕기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여주현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이 소외계층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온정을 이어가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엄범식 본부장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에 힘써주신 농가주부 모임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경기농협도 지역사회의 행복을 위해 나눔 실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찬찬찬’ 밑반찬 나눔은 농가주부모임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으로, 가득찬(饌), 반찬찬, 도울찬을 아우른 이름처럼 건강과 행복을 가득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농촌지역 홀몸 어르신과 소외계층에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제공해 건강한 삶 유지에 힘을 보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