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은 연금을 수령하는 고객의 금융 편익을 높이고 안정적인 노후 자산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시니어 맞춤형 ‘하나더넥스트 연금 통장’의 혜택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해당 통장으로 연금을 수령하는 고객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최고 연 3.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 연 0.1%에 연금 입금 시 연 1.9% 우대금리가 더해지고, 하나은행에서 처음 연금을 수령하는 고객에게는 입금일로부터 1년간 연 1.0% 특별금리도 추가로 적용되는 식이다.
또 창구 및 타행 이체 수수료, 자동화기기 현금 인출 수수료 등 각종 금융 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된다.
연금 인정 기준도 확대된다. 기존 4대 공적연금과 기초(노령)연금, 보훈연금을 수령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장애인연금 수급자도 동일하게 우대금리와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혜택 확대를 통해 연금 수령 고객들이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