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소프트웨어 M&A 펀드 공식 출범

입력 2009-08-27 09: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20억원 투입...글로벌 기업 육성키로

정부가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 활성화를 위해 M&A펀드를 결성하고 적극적인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27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국내 SW 기업의 인수합병(M&A)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문펀드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정부와 민간 공동으로 420억원 규모로 출자된 ‘글로벌 SW기업 육성 사모투자전문회사(이하 SW M&A펀드)’는 앞으로 PEF(Private Equity Fund)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예산은 지식경재부 주도하에 우정사업본부, 소프트웨어공제조합, 과학기술인공제회, SK C&C 등이 참여했으며, 펀드 운영은 기업은행과 SK증권이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앞으로 결성금액의 60% 이상이 SW 기업 간 M&A에 사용될 전망이다.

이번 펀드 조성은 지난해부터 SW 기업 육성 방안이 제시되면서 펀드 조성에 대하 논의가 오갔다.

국내 SW 업계가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해외 마케팅 부족 등 인지도가 낮다는 판단에 따라 글로벌 기업 육성이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지식경제부 임채민 차관은 “SW M&A펀드가 국내 SW산업 구조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형, 전문화된 기업 육성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18,000
    • +0.05%
    • 이더리움
    • 4,557,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872,000
    • +3.5%
    • 리플
    • 3,050
    • +0.03%
    • 솔라나
    • 198,500
    • -0.75%
    • 에이다
    • 621
    • -0.48%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59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10
    • -0.26%
    • 체인링크
    • 20,830
    • +2.31%
    • 샌드박스
    • 216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