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는 노인대학인 천성노인교실(학장 전인배)에서 19일 나동연 시장을 초청해 수강생 180명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양산시 노인복지 정책과 함께 웅상지역의 발전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 시장은 웅상지역의 대표 관광 자원을 소개하며 "지역의 정체성을 살린 문화·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재생, 교통·의료 기반시설 확충 등 웅상지역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향후 전략에 대해서도 비전을 제시했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으며, 하모니카 연주를 곁들여 현장 분위기를 한층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나 시장은 "동남권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교통·산업·문화 인프라 구축을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라며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발전을 통해 양산을 지속 가능한 도시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는 천성노인교실을 비롯해 총 5개 노인대학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천성노인교실은 지난 5일 개소식을 갖고, 매주 금요일 오전 소양교육·노래교실·치매예방 특강 등 여가와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배움과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