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美 원전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입력 2025-09-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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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원자력 컨퍼런스 참가ㆍ웨스팅하우스와 기술 워크숍 개최

▲한국전력을 포함한 팀코리아와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 하우스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력)
▲한국전력을 포함한 팀코리아와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 하우스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력)

한국전력이 미국 원자력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전은 8~11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원자력 에너지 컨퍼런스&엑스포(NECX 2025)'에 참가해 미국 원전시장 진출 의지를 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컨퍼런스 기간 동안 한전은 현지 주요 개발사인 TNC를 비롯한 대형 전력회사들과 만나 신규 원전 사업의 개발·건설·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주최 측인 미국 원자력협회(NEI)는 "2050년까지 원전을 4배 확대하려는 미국 정부 목표 달성에 있어 한전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컨퍼런스에 이어 한전은 11~12일 웨스팅하우스와 '기술교류 워크숍'을 공동으로 개최해 양국 원전 동맹의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워크숍에는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등 '팀 코리아' 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미국 시장 진출의 기반을 다졌다.

양사는 워크숍에서 대형원전 사업에 필요한 기술과 사업관리 리스크를 공유했으며 급성장하는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데 깊이 공감했다.

한전은 이번 미국 방문 기간 동안 글로벌 투자은행 및 법률 자문사와도 별도의 회의를 가졌다.

이 회의에서는 미국 정부의 지원 제도를 활용한 재원 조달 방안과 사업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노무·법률 리스크 관리 방안 등을 검토하며 사업 추진을 위한 다각적인 검토를 마쳤다.

한전은 이번 방문을 통해 확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미국 원전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고, 팀 코리아를 대표해 글로벌 시장에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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