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KDN 나주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전KDN)
한전KDN은 16일 남성 직원들의 육아 참여를 활성화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KDN 아육대(아빠 육아 대장)'를 발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조직은 지난해 자체 설문조사에서 남성 육아지원제도 만족도가 86.50%로 다른 지표에 비해 낮게 나타나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추진됐다.
KDN 아육대는 리더 대디, 선도 직원, 신규 육아휴직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공동육아 제도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제도를 선행하며 개선의 방향을 잡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일·가정 양립 육아 간담회 △전문가 특강 및 토론 △선배 아빠와 신규 육아휴직자 간의 멘토링 등이 포함된다.
한전KDN은 올해 말까지의 운영 성과를 종합해 공동 육아 제도 개선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사례를 반영한 개선 사항을 노동조합과 협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