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형 고품질 방울토마토 신품종...전남농업기술원 개발

입력 2025-09-16 08: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남농업기술원가 대추형 방울토마토 신품종.  (사진제공=전남농업기술원 )
▲전남농업기술원가 대추형 방울토마토 신품종. (사진제공=전남농업기술원 )

전남도 농업기술원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를 만족시킬 대추형 방울토마토 신품종을 개발했다.

개발한 신품종은 평균 과중 28.5g의 적색 대추형 방울토마토다.

당도는 9.2브릭스에 달해 맛이 뛰어나다.

또 과육이 단단해 익으면 껍질이 저절로 벌어지는 열과가 적고, 꼭지 빠짐 현상도 적어 생산자가 선호하는 주요 특성을 고루 갖추고 있다.

단위 면적당 수량도 우수하다. 10a당 약 3.4t의 생산이 가능해 일반 품종에 비해 높은 수확량이 기대된다.

재배 안정성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토마토 재배 시 문제가 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 시들음병, 역병 등 병해에 대한 복합 내병성을 갖춰 생산자 친화적인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7월 48명의 소비자 패널을 대상으로 한 기호도 평가에서 당도, 과즙, 식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외관 선호도 또한 시중 유통 품종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민영 전남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연구사는 "이번에 개발한 신품종은 우수한 품질과 재배 안정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올해 말까지 품종보호 출원을 완료하고, 2026년부터는 전남지역 주요 토마토 재배 농가에 신속하게 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관련 문의는 전남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로 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870,000
    • -0.93%
    • 이더리움
    • 4,401,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872,500
    • +3.25%
    • 리플
    • 2,776
    • -2.49%
    • 솔라나
    • 187,100
    • -0.64%
    • 에이다
    • 545
    • -2.68%
    • 트론
    • 415
    • +0%
    • 스텔라루멘
    • 325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00
    • +0.3%
    • 체인링크
    • 18,490
    • -2.53%
    • 샌드박스
    • 172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