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취임 후 처음으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마크롱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한국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 우호 협력 관계가 더욱 긴밀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오는 9월 유엔 총회를 계기로 직접 만나 양국 관계와 국제 현안을 논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 대통령은 “양국 간 교역·투자가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며 “AI, 우주, 방산 등 전략 산업 분야에서도 협력 잠재력을 실현해 나가길 바란다”고 답했다.
양 정상은 한반도 및 지역 정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내년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양국 관계를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도약시키는 계기로 삼자며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