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한국형 ARPA-H’ 주관기관 선정⋯난공략성 타깃 치료제 개발

입력 2025-09-09 11: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대 127.5억 정부지원 국책과제 수행⋯퀀텀 기술 활용 혁신신약 도전

▲제2차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착수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현우 GIST 교수, 김케빈 퀀텀인텔리전스 이사,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 고영일 서울대학교 병원 교수, 이진희 나무ICT 부소장, 이창복 K-헬스미래추진단 PM. (사진제공=삼진제약)
▲제2차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착수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현우 GIST 교수, 김케빈 퀀텀인텔리전스 이사,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 고영일 서울대학교 병원 교수, 이진희 나무ICT 부소장, 이창복 K-헬스미래추진단 PM. (사진제공=삼진제약)

삼진제약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이 추진하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 임무 신규 지원’ 과제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과제를 통해 양자컴퓨팅과 인공지능(AI)을 융합한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 ‘Q-DrugX(Quantum Drug Exploration)’을 본격적으로 추진, 기존 기술로는 ‘약물화 불가능(undruggable)’하다고 평가된 난공략성 질환 영역의 치료제 개발에 도전한다.

컨소시엄에는 삼진제약 외에 퀀텀인텔리전스·나무ICT(양자 기반 표적 발굴), 광주과학기술원(생성형 모델 기반 물질 최적화), 서울대학교병원(신규 타깃 검증·전임상 평가·임상 전략)이 참여한다. 삼진제약은 프로젝트 총괄(PMO)로서 후보물질 합성·평가, 전임상 패키지 구축, 사업화 전략을 맡는다.

기존 신약개발은 설계–합성–평가 과정을 반복하면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난공략성 타깃의 경우 후보물질 선별 단계에서 병목현상으로 개발이 중단되는 경우가 많았다. Q-DrugX는 양자역학 기반 결합 시뮬레이션과 양자 머신러닝, 생성형 AI 모델을 통합해 탐색 속도와 정확도를 높여 이런 한계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과제는 4년 6개월간 최대 127억5000만 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양자–AI 하이브리드 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전임상 진입을 목표로 한다. 단순 후보물질 탐색을 넘어 양자컴퓨팅이 실제 신약개발 현장에서 가치를 입증하는 첫 실증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전무)은 “양자와 AI의 결합은 기존 계산만으로는 도달할 수 없던 난공략성 타깃의 분자 메커니즘을 새롭게 열어가는 혁신적 도구”라며 “Q-DrugX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양자–AI 기반 신약개발 체계를 확립하고, 난공략성 질환 영역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복 K-헬스미래추진단 PM은 “양자컴퓨팅 기반 신약개발 성공사례를 반드시 만들어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국가 보건의료 난제 해결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 노사합의 운명의 엿새⋯잠정합의안, 오늘부터 찬반투표
  • 국민참여성장펀드 첫날, 은행 영업점 ‘북새통’⋯10분 만에 완판 행렬
  • 다시 아이바오의 시간…푸루후 동생 향한 마음들 [해시태그]
  • 주춤하던 신규 가계부채 반등⋯1분기 주담대 취급액 '역대 최고'
  • ‘뛰지 마’만 남은 학교…피해는 결국 학생들 [사라지는 교실 밖 교실 下-①]
  • 서울 아파트값 3월 하락 전환⋯전세는 1.36% 상승
  • 스페이스X 800억달러 IPO, 한국 공모 시장과 비교하면? [인포그래픽]
  • 국민의힘 “李 대통령, 정원오 살리기 위한 노골적 선거개입”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271,000
    • -0.36%
    • 이더리움
    • 3,166,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566,000
    • +1.25%
    • 리플
    • 2,033
    • -0.78%
    • 솔라나
    • 129,900
    • +0.78%
    • 에이다
    • 375
    • +1.08%
    • 트론
    • 544
    • +1.68%
    • 스텔라루멘
    • 220
    • +1.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00
    • -0.05%
    • 체인링크
    • 14,580
    • +1.32%
    • 샌드박스
    • 110
    • +1.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