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평택서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농가 8가구 주거환경 개선

입력 2025-09-0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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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 회장 “희망찬 농촌 위해 주거환경 개선 지속할 것”
취약계층 농가 1031가구 지원…20년째 이어온 재능기부 활동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8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에서 열린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택 담장에 페인트를 칠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8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에서 열린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택 담장에 페인트를 칠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

농협 임직원들이 경기 평택 농가의 낡은 집을 고쳐주며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농협중앙회는 8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마을에서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활동’ 발대식을 열고, 지역 농가 8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이병진 국회의원,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등 180여 명이 참석해 봉사단원들을 격려했다. 봉사단은 마을회관 기증품 전달과 함께 담장 페인트칠, 도배 등 노후 농가의 생활공간을 새단장했다.

2005년 농협 직원들의 자발적 재능기부로 출범한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전기·기계 등 전문 기술을 활용해 취약계층을 지원해왔다. 지금까지 185차례 봉사활동을 통해 고령 농업인, 장애인, 다문화·소년소녀 가정 등 1031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강호동 회장은 “희망찬 농촌을 만들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농업인과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포승읍 신영2리 이중헌 마을이장은 “춥고 오래된 집에서 불편하게 지내던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갖게 됐다”며 “마을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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