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는 올해 공인회계사(CPA) 최종 합격자를 170여 명 배출하며 10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시험에서는 수석 합격자와 최연소 합격자가 모두 고려대 학생이다.
고려대는 2016년 이후 매년 CPA 시험에서 대학별 최다 합격자를 기록 중이다. 2016년에는 118명이 붙었고 △2017년 97명 △2018년 114명 △2019년 109명 △2020년 127명 △2021년 152명 △2022년 175명 등이 합격했다.
지난 2023년 이후 공식 통계는 공개되지 않는다. 다만 회계법인과 각 대학 집계에 따르면 고려대는 올해 시험에서 약 170명이 최종 합격해 올해도 대학별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누적 합격자 수는 1400명을 넘는다.
고려대 관계자는 “10년 연속 CPA 합격자 최다 배출이라는 성과는 학생들의 열정과 교수진의 헌신, 학교의 체계적 지원이 함께 이룬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회계 전문가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