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소비자 반발에 ‘이코노미석’ 배열 변경 전면 재검토

입력 2025-09-05 20: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항공 '프리미엄석' 좌석 예상 이미지.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 '프리미엄석' 좌석 예상 이미지.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이 프리미엄석 도입 계획을 유지하되, 이코노미석 배열 개편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이코노미석 너비를 축소하려 한다는 소비자의 반발과 공정거래위원회 압박에 기존 계획을 철회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17일부터 프리미엄석 도입 1호기(B777-300ER)를 예정대로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당초 계획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프리미엄석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이코노미석 배열 구조를 ‘3-3-3’에서 ‘3-4-3’으로 변경하고 좌석 너비를 1인치 줄일 계획이었다.

이에 대해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최근 인사청문 서면답변에서 “공정위에서는 작년 12월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 당시 경쟁 제한이 우려되는 40여 개 노선에 주요 상품 및 서비스의 불리한 변경을 금지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정조치 불이행이 확인되는 경우 엄중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은 이미 구조 변경이 이뤄진 1호기는 ‘3-4-3’ 배열로 운영하고 아직 개조 전인 2∼11호기는 배열 구조를 재검토할 예정이다.

프리미엄석은 이코노미(일반)석과 비즈니스(프레스티지)석 사이급의 좌석이다. 대한항공은 내년 말까지 B777-300ER 11대에 도입할 계획이다.

한 대당 도입되는 좌석은 40석이고 좌석 간격은 39∼41인치(약 99∼104㎝)로 해외 주요 항공사들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간격보다 여유롭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저임금 막판 줄다리기…대학생 희망 알바 시급 '1만1595원' [데이터클립]
  • 태풍 겹친 7월 지각 장마, 언제까지? [이슈크래커]
  • "비 그쳤는데 왜?"⋯KBO 우천취소, 알고 보니 [이슈크래커]
  • 민트코어 벌써 끝?⋯올여름엔 '레몬빛'으로 갑니다 [솔드아웃]
  •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광주 군공항' 확정…250만평 규모
  • 월가, SK하이닉스 ADR 상장에 흥행 예감…“외국기업 역대 최대 IPO 될 것”
  • ‘최대 60조’ 캐나다 잠수함 최후 승부…한화 ‘납기’ vs TKMS ‘나토 결속’
  • "외환시장 24시간 개장부터 시작"⋯한은 '원화 국제화' 청사진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7.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580,000
    • -1.02%
    • 이더리움
    • 2,638,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356,900
    • -1.71%
    • 리플
    • 1,699
    • -0.82%
    • 솔라나
    • 121,200
    • -0.74%
    • 에이다
    • 274
    • -2.84%
    • 트론
    • 494
    • -0.2%
    • 스텔라루멘
    • 303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910
    • +0.97%
    • 체인링크
    • 11,870
    • -0.67%
    • 샌드박스
    • 74.06
    • -1.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