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초아, 자궁경부암 딛고 쌍둥이 임신⋯"1%의 기적, 내년 3월 출산"

입력 2025-09-05 18: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초아SNS)
(출처=초아SNS)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자궁경부암을 딛고 임신 소식을 전했다.

5일 초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디어 저희 부부에게 그토록 간절히 기다려온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라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임신 테스트기를 확인한 후 선명한 두줄에 눈물을 쏟는 초아의 모습이 담겼다. 초아는 연신 “감사합니다”, “고마워”라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초아는 “2년 전 암 진단을 받고 여러 병원에서 아이를 가질 수 없을 거라고 했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라며 “가임력을 지켜주신 병원과 교수님을 만나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회복할 수 있었다”라고 그간의 투병기를 알렸다.

이어 “여러 번 자연 임신 시도 후 시험관 시술에 도전하게 됐고 기적처럼 1차 만에 아이가 찾아와 주었다”라며 “오늘로 10주 2일 차, 소중한 두 아이 하트와 큐트 일란성 쌍둥이를 소개한다”라고 쌍둥이 임신을 알렸다.

초아에 따르면 암 투병으로 인해 경부가 없는 초아는 조산의 위험으로 배아 1개만을 의식했으나 스스로 자연 분열을 통해 일란성 쌍둥이가 부부에게 찾아왔다. 이에 대해 초아는 “1%의 확률이라고 한다”라고 전했다.

초아는 “모든 난임 부부들 파이팅”이라고 전하며 “내년 3월에 만나자”라고 출산 예정일을 알렸다.

한편 초아는 1990년생으로 2012년 쌍둥이 동생 웨이와 함께 그룹 크레용팝으로 데뷔해 활동했다. 이후 건강상의 문제로 탈퇴한 뒤 뮤지컬 등에서 활약했다. 2021년에는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환율 급등에 증권사 외환거래 실적 ‘와르르’
  • 조세호·박나래·조진웅, 하룻밤 새 터진 의혹들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991,000
    • -1.38%
    • 이더리움
    • 4,717,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854,500
    • -2.68%
    • 리플
    • 3,109
    • -4.49%
    • 솔라나
    • 206,200
    • -3.82%
    • 에이다
    • 655
    • -1.65%
    • 트론
    • 428
    • +2.39%
    • 스텔라루멘
    • 374
    • -2.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860
    • -2%
    • 체인링크
    • 21,220
    • -1.35%
    • 샌드박스
    • 220
    • -3.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