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목할만한 종목은 아마존, 시에나, 세일즈포스 등이다.
이날 아마존 주가는 전일 대비 4.29% 상승한 235.6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오픈AI의 대항마로 불리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나오며 앤트로픽의 주요 투자자인 아마존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장 마감 후 아마존이 미국에서 집단소송에 직면했다는 소식이 다시 한번 부각되며 장외거래에서는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광 네트워크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업체인 시에나는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23% 넘게 급등했다.
시에나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67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0.53달러를 웃돌았다. 3분기 매출 역시 12억2000만 달러로 발표되며 시장 예상치였던 11억8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클라우드 기반 고객관리 솔루션 기업 세일즈포스는 시장 예상치보다 낮은 3분기 매출 전망치를 발표한 후 4.88% 하락했다. 세일즈포스의 3분기 매출 전망치는 102억4000만 달러 내외로 시장이 예상했던 102억9000만 달러를 하회했다.
이외에도 미국의 소매업체 갭은 뷰티 사업 확장 계획을 발표하며 주가가 6% 넘게 뛰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