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 근로감독권 위임 정책 테스트베드로”

입력 2025-09-04 13: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노동자 안전, 기업 성장 함께”… 경기도 전환점 세운다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근로감독권 실행 전략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기도)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근로감독권 실행 전략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기도)
경기도가 근로감독권 지방위임의 첫 시험장이 된다.

김동연 지사는 산업재해 국가책임 실현을 위한 새 제도의 대표모델로 경기도를 세우겠다며, 노동자의 생명 보호와 기업의 안전 성장을 동시에 이루는 전환점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산업재해 국가책임 실현을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근로감독권 위임을 추진 중이다. 이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근로감독권 실행 전략 점검회의에서 “경기도가 대표모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노동안전지킴이’ 제도를 운영하며 산업현장 모니터링 경험을 축적해왔다. 지킴이들의 현장 지적을 통한 개선율은 7월 말 기준 85.2%에 달했다.

김 지사는 “노동자의 안전을 지키는 의지는 뜨겁게, 인력·예산 준비는 차갑게”라며 “뜨거운 아이스커피처럼 접근하자”고 말했다. 강한 의지와 철저한 준비를 동시에 주문한 것이다.

도는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근로감독권 위임에 대응한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테스트베드가 되어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전환점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앞서 그는 의왕 건설현장을 방문해 “일터에서 돌아오지 못하는 노동자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환율 급등에 증권사 외환거래 실적 ‘와르르’
  • 조세호·박나래·조진웅, 하룻밤 새 터진 의혹들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43,000
    • -0.52%
    • 이더리움
    • 4,729,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860,000
    • -1.83%
    • 리플
    • 3,122
    • -3.25%
    • 솔라나
    • 208,700
    • -1.7%
    • 에이다
    • 657
    • -1.79%
    • 트론
    • 427
    • +2.64%
    • 스텔라루멘
    • 37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1,260
    • -0.29%
    • 체인링크
    • 21,260
    • -0.98%
    • 샌드박스
    • 221
    • -2.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