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2025 대학기초연구소지원사업 선정…AI-바이오 연구 거점

입력 2025-09-04 11: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숭실대 전경
▲숭실대 전경

숭실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대학기초연구소지원사업(G-LAMP)’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대학기초연구소지원사업은 정부의 대표적인 학술 연구 인프라 지원 사업으로, 향후 5년간 총 250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해 기초과학 혁신을 촉진하고 대학 연구소를 세계적 수준의 연구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숭실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리·통계과학·인공지능’ 부문에서 AI 대학 특성화를 기반으로 기초과학의 초혁신을 선도하는 융합연구 허브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AI 기반 의료 빅데이터 분석 △AI 기반 멀티오믹스 분석 △AI 알고리즘 및 하드웨어 개발을 주요 과제로 수행, 국가 전략기술인 디지털 헬스 데이터 분석·활용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나아가 산업·의료 현장과의 연계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숭실대는 이번 사업에서 학부생 연구 인턴, 대학원생, 포닥(Post-doc) 연구자까지 젊은 연구 인력들이 연구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G-LAMP 사업단장이자 자연과학대학 학장인 강위경 교수는 “학생들의 열정과 참여가 핵심 동력으로 작용해 숭실대가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할 것을 확신한다”며 “신진 연구자들에게 집중적인 기회를 제공해 미래 세대를 주도할 학문 리더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윤재 총장은 “이번 G-LAMP 사업 선정은 학교 구성원 모두의 헌신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국제공동연구와 산학협력을 적극 확대해 연구 성과가 산업과 사회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09: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77,000
    • +0.87%
    • 이더리움
    • 4,588,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901,500
    • +2.97%
    • 리플
    • 3,058
    • +0.36%
    • 솔라나
    • 197,600
    • -0.4%
    • 에이다
    • 624
    • +0.16%
    • 트론
    • 430
    • +0.23%
    • 스텔라루멘
    • 357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30
    • -0.62%
    • 체인링크
    • 20,430
    • -2.39%
    • 샌드박스
    • 209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