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안전자산 수요 증가에 3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금 선물 1.20%↑

입력 2025-09-0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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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기적으로 온스당 3800달러 돌파 가능성도

▲지난달 26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골드바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6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골드바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 금값이 3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43.30달러(1.20%) 오른 온스당 3635.50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상승으로 금값은 3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들어서만 금값은 지난해 대비 37% 상승했다.

금 현물 가격도 꺾일 줄 모르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기준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3559.13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온스당 3578.51달러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전날 주요 선진국의 재정 건전성 우려로 국채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것이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에 대한 수요를 자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국채에 대한 매력을 떨어뜨리고 금으로 투자자가 몰리게 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과 미국 노동시장 둔화 역시 안전자산 수요를 자극했다고 봤다.

피터 그랜트 제이너메탈스 선임 전략가는 “금값 상승세가 이어질 여지가 남아있다고 본다”며 “중단기적으로 온스당 3800달러까지 오를 수 있고, 최근의 상황에 미루어 볼 때 내년 1분기엔 온스당 40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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