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이노베이션, 블록체인 지갑 기업 '월렛원' 인수⋯VASP 내재화

입력 2025-09-0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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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이노베이션은 블록체인 지갑 전문기업 월렛원(WalletOne)의 지분 47.15%를 약 92억90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헥토이노베이션은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필수적인 지갑 기술과 서비스 및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를 내재화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이 가능해진다. 인수가 완료되면 헥토이노베이션은 월렛원의 최대주주에 오른다.

월렛원은 신한은행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용자 지갑 서비스, 현대카드 자회사 모던라이언의 NFT 데이터 관리, 신세계아이앤씨의 NFT 기반 디지털 보증서, 스타벅스 NFT 프로젝트 등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16년간 최대 1000만 명 대상의 정보기술(IT) 기반 사업을 통해 서비스 안정성과 정보 관리 역량을 확보했으며, 자회사를 통해 연간 1200조 원의 현금을 거래하는 핀테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헥토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기존 강점인 개인 정보 서비스 및 인증, 보안 영역의 강점을 지갑 사업으로 확장하고 최근 리브랜딩을 추진하고 있는 참여형 커머스 '라운드(RROUND)'를 스테이블코인 지갑과 연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라며 "헥토그룹 차원의 핀테크·미디어 등의 신규사업 시너지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회사 헥토파이낸셜은 '내통장결제' 인프라와 월렛원의 지갑 기술을 결합해 스테이블코인 유통 및 글로벌 결제망을 강화하고, 일본·대만 등 해외 법인과 연계한 글로벌 크로스보더 결제 허브망을 구축함으로써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헥토미디어가 최근 런칭한 K-컬처 미디어 서비스 K-스냅(K-snapp)을 통해서는 한류와 K-스테이블코인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철 헥토이노베이션 대표는 "헥토그룹은 지갑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새로운 성장 축으로 육성하고, 결제·커머스·미디어 등 그룹 내 다양한 사업영역과 결합해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K-핀테크 선도 그룹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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