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원, ‘지방재정 지능화 서비스’ 착수…초거대 AI 공공분야 첫 적용

입력 2025-09-0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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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수 원장 “전국 지자체 확대, 혁신 공공서비스 모델로

▲지방재정 데이터와 통계청 공공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대화형 AI 기반 맞춤형 정보를 국민과 지방자치단체에 제공하는 지방재정 AI 서비스 구조 설명서.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지방재정 데이터와 통계청 공공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대화형 AI 기반 맞춤형 정보를 국민과 지방자치단체에 제공하는 지방재정 AI 서비스 구조 설명서.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년도 초거대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의 공공분야 과제인 ‘지방재정 지능화 서비스 구축사업’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사업 목적은 국민과 공무원이 지방재정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최신 AI 기술을 기반으로 지방재정 데이터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결합해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분석하는 환경을 마련한다.

추진 방식은 민관 협력이다. 민간기업이 인프라에 직접 투자해 정부 예산 부담을 줄이고, 최신 고성능 장비인 H100 GPU(그래픽처리장치)를 활용해 안정적이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 기간은 12월까지 약 4개월이며, 주사업자는 ㈜시너지온이고 ㈜퍼블릭에이아이, ㈜CS정보기술이 참여한다.

구축되는 서비스에는 △대화형 AI 기반 재정정보 조회 △통합 검색과 시각화 △정책 결정용 데이터 분석과 공공데이터 연계 △재정용어 자동해설 기능이 포함된다. 특정 기술 종속을 피하기 위해 오픈소스 기반 구조와 공인인증을 받은 검색증강생성(RAG·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시스템을 적용한다.

개발원은 이번 사업으로 국민에게는 생활 언어 기반 재정정보 서비스, 공무원에게는 효율적 보고서 작성 지원, 정책결정자에게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덕수 개발원장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힘을 모은 첫 AI 생태계 조성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전국 지자체로 확대해 국민이 체감할 혁신적 공공서비스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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