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석준 교육감이 경남고 야구부 선수 등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 경남고등학교 야구부가 27년 만에 전국대회 2관왕을 달성하며 지역의 자존심을 세웠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2일 경남고를 직접 방문해 선수단과 교직원을 격려하고 교지특별 훈련비를 전달했다.
경남고 야구부는 지난달 2일 열린 제59회 대통령배 전국고교 야구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같은 달 31일 제53회 봉황대기 전국고교 야구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1997년 이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2관왕'에 올랐다.
시교육청은 "이번 성과는 경남고 야구부가 오랜 전통 속에서 쌓아온 저력과 끊임없는 도전 정신을 증명한 것"이라며 "부산 고교야구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전국에 각인시켰다"고 평가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선수들이 보여준 투지와 성취는 지역 사회에 큰 자부심을 안겨줬다"며 "앞으로도 경남고 야구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