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문해력과 수리력 향상을 위해 초·중등 교사 176명으로 구성된 '진단 문항 개발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동래구 아시아드시티에서 열린 발대식과 제1차 세미나에서는 강원대 수학교육과 김선희 교수와 부산대 국어교육과 최소영 교수가 각각 '수리력 개념 탐색과 진단검사의 방향'과 '컴퓨터 기반 진단검사 문항 개발의 기초'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상반기 연구 성과와 교육 동향 분석 결과를 정리한 자료집도 배포돼, 교사들의 연구 역량과 현장 적용 능력을 높이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김석준 교육감의 공약인 문해력·수리력 강화 정책을 학생 맞춤형 교육의 출발점으로 삼고, 관련 교육정책 연구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석준교육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신뢰도 높은 진단검사 문항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