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년 검역인재 한자리에…식물병해충 경진대회 성료

입력 2025-09-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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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에 경북대·호남원예고, 농식품부 장관상·검역본부장상 수상

▲농림축산검역본부가 8월 27일 경북 김천 본부 청사에서 개최한 ‘2025년 식물병해충 검색·분류동정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8월 27일 경북 김천 본부 청사에서 개최한 ‘2025년 식물병해충 검색·분류동정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차세대 식물검역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룬 ‘2025년 식물병해충 검색·분류동정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달 27일 경북 김천 본부 청사에서 대회를 열고 전국 대학(원)생과 농업특성화 고교생 등 14개 학교 68명이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식물병해충 검색·분류동정 역량을 높이고 미래 검역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식물병리 △진균 △세균 △바이러스 △잡초 등 5개 분야 문제풀이로 실력을 겨뤘으며, ‘도전! 식물건강 골든벨’, ‘식물검역관과의 소통시간’ 같은 부대행사도 열려 호응을 얻었다.

경진 결과 최우수상은 김하영 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 검역관과 경북대 응용생물학과 최준우 학생이 농식품부 장관상을, 호남원예고 정효주 학생이 검역본부장상을 각각 차지했다. 이외에도 우수상 3명, 장려상 4명 등 총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기후변화와 공급망 다변화로 병해충 유입 경로가 다양해지고 검역환경이 한층 복잡해졌다”며 “AI 기술이 도입되고 있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전문가들의 전문성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식물검역의 중요성을 알리고 미래 인재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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