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으로 한국 제품을 일본 현지에서 주문 시 빠르면 사흘 안에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Qoo10.jp)’을 운영하는 이베이재팬(eBay Japan)은 일본 역직구 제품 빠른 배송 서비스인 ‘칸닷슈(Kan-Dash)’를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 칸닷슈는 한국을 의미하는 ‘한(韓, kan)’과 질주하다를 뜻하는 영어 ‘dash’를 결합한 단어다.
이베이재팬은 빠른 배송 서비스를 위해 이투마스(ETOMARS), 스투(STOO), 국제로지스틱(KSE), 트랙스로지스(TracX Logis), 이엑스메이트(EXMATE), 품고(POOMGO) 등 국내 물류기업 6곳과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 달부터 빠른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칸닷슈 이용 셀러는 상품 페이지 내 도착 예정일자 노출, 전용 아이콘 부여, 전용 코너 입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종현 마켓플레이스 운영 본부장은 “K뷰티 등 K제품들이 일본 주류 시장으로 진입하는 전환점을 맞는 시점에서 빠르고 신뢰감 높은 배송 서비스 도입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K셀러들의 매출과 운영 효율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