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경찰, 순천 레미콘공장 압수수색..., '3명 사망'

입력 2025-08-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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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한 레미콘공장에서 간이탱크 청소작업 중이던 작업자들이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학수사대가 현장 조사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전남 순천시 한 레미콘공장에서 간이탱크 청소작업 중이던 작업자들이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학수사대가 현장 조사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고용노동부와 경찰은 3명이 숨진 전남 순천 저장탱크 유해가스 중독사고와 관련 해당 레미콘 제조업체를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전남 순천시의 한 레미콘 제조업체에서 혼화제 저장탱크 안에서 작업하던 노동자 1명이 쓰러졌다.

그를 구조하려던 동료 작업자 2명이 탱크 내부로 들어갔다가 유해가스에 중독돼 노동자 3명이 모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전남도경찰청과 함께 유해물질 취급관리, 보관 관련 자료와 PC,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중독사고 발생 원인과 시멘트가 저장된 탱크 내부 등 밀폐공간 작업 시 보건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살펴볼 계획이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근로감독관과 경찰 약 15명이 투입됐다.

광주지방노동청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된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엄정, 신속하게 수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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