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경찰은 3명이 숨진 전남 순천 저장탱크 유해가스 중독사고와 관련 해당 레미콘 제조업체를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전남 순천시의 한 레미콘 제조업체에서 혼화제 저장탱크 안에서 작업하던 노동자 1명이 쓰러졌다.
그를 구조하려던 동료 작업자 2명이 탱크 내부로 들어갔다가 유해가스에 중독돼 노동자 3명이 모두
고용노동부는 6일 유해가스 중독(추정)으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현대제철 인천공장에 대해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폐기물처리업체가 스테인리스 공장 저류조에 있는 폐슬러지를 폐수처리장으로 옮기던 중 발생했다. 폐수처리장 내에 있던 근로자 2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다른 근로자들이 이들을 구조하러 들어갔다가
산업현장의 질식사고가 3~5월 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3∼2017년에 발생한 질식재해 107건을 분석한 결과, 봄철(3~5월)에 34건이 발생해 겨울철(12~2월, 30건)·여름철(6~월, 25건)·가을철(9~1월, 18건)에 비해 사고 발생 건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봄철 질식재해의 4
겨울철 폭설과 결빙 등 추운 날씨로 인한 일터에서의 위험요인이 증가하고 하고 있는 가운데 동절기 산업현장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이 발표돼 눈길을 끈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박길상)은 겨울철 산업현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전도, 추락, 충돌, 붕괴, 화재 등 주요 재해별 안전대책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산업재해통계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