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기업심리 두 달 만에 반등…반도체·자동차 수출 호조세 영향

입력 2025-08-27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美관세협상 타결에 환호…자동차·반도체 등 수출 호조
비제조업 CBSI 전망치 4.7p↑ …2021년 5월 이후 최대 상승 폭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8월 기업심리지수(CBSI)가 관세협상 타결, 반도체와 자동차를 중심으로한 호조세 영향에 두 달만에 반등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8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중 전산업 CBSI는 91로 전월 대비 1포인트(p) 상승했다. 다음 달 전망치는 91.8로 3.4p 올랐다.

전산업 CBSI는 1월 85.9에서 2월(85.3) 소폭 떨어진 후 3월(86.7)과 4월(87.9), 5월(90.7)까지 상승했고 6월(90.2)과 7월(90) 두 달 연속 감소한 뒤 이달 두 달 만에 반등했다.

전산업 CBSI는 2003년부터 2024년까지의 장기평균을 기준값 100으로 두며, 지수가 100을 넘으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 미만이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8월 제조업 CBSI는 93.3으로 전월보다 1.4p 상승했다. 다음 달 전망치도 92.1로 1.1p 올랐다.

비제조업 CBSI는 89.4로 0.7p 올랐고 다음 달 전망치는 지난달보다 4.7p 큰 폭으로 상승한 91.5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5월(+5.1p)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이혜영 경제통계1국 경제심리조사팀장은 "통상 기업 전망은 실적과 연관이 많다"며, "비제조업의 전망이 좋은 이유는 이번 달 실적 개선 업종이 많았고, 실적이 악화된 업종도 비수기를 지나면서 다음 달 전망을 좋게 보는 경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기업 경영자들이 인식하는 경제 상황을 지표인 기업실사지수(BSI)에서도 제조업의 8월 업황BSI는 70을 기록해 전월에 비해 2p 올랐고, 다음 달 전망(71)도 전월에 보다 5p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자동차(업황 +9p, 신규수주 +5p), 기타 기계·장비(생산 +10p, 신규수주 +6p), 전기장비(업황 +14p, 생산 +4p) 등을 중심으로 개선됐다.

자동차의 경우 대미 수출액 감소세 둔화 및 전체 수출의 증가, 기타 기계·장비는 반도체 제조 장비업체의 미국 및 대만향 수출증가, 방산 관련 수주 증가, 전기장비는 전기차 판매 확대, 미국 신재생에너지 설비 구축 등으로 배터리 및 절연선·케이블 업체 등 개선이 영향을 줬다.

같은 달 비제조업 업황BSI는 69로 전월에 비해 1p 올랐고 전망(71)도 전월보다 3p 상승했다.

비제조업은 도소매업(업황 +3p, 매출 +4p), 운수창고업(자금사정 +6p, 채산성 +7p) 등이 개선을 견인했다.

도소매업은 민생회복 소비 쿠폰, 전공의 복귀 등으로 유통업체와 의약품 업체를 중심으로, 운수창고업은 휴가철 여행객 증가 등 여객 운송업을 중심으로 개선됐다.

한편, 8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보다 1.7p 상승한 94.6을 기록했다. 이는 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지표로, 기업과 소비자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준다. 순환변동치도 92.4로 전월보다 0.8p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코스피, 장초반 4% 급락 딛고 7500선 상승 마감
  • '천세'만 철저했던 고증…'21세기 대군부인'이 남긴 것 [해시태그]
  • 단독 한국거래소, 장외파생 안전판 점검…위기 시나리오·증거금 기준 손본다
  • 중고 전기차, 1순위 조건도 걱정도 '배터리' [데이터클립]
  • 법원, 삼성전자 노조 상대 가처분 일부 인용…“평상시 수준 유지해야”
  • 오늘부터 2차 고유가 지원금 신청 시작, 금액·대상·요일제 신청 방법은?
  • "연 5% IRP도 부족"…달라진 기대수익률 [돈의 질서가 바뀐다 上-②]
  • 오늘의 상승종목

  • 05.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171,000
    • -1.99%
    • 이더리움
    • 3,134,000
    • -3.81%
    • 비트코인 캐시
    • 558,500
    • -9.04%
    • 리플
    • 2,057
    • -2.37%
    • 솔라나
    • 126,000
    • -2.17%
    • 에이다
    • 373
    • -1.58%
    • 트론
    • 529
    • -0.38%
    • 스텔라루멘
    • 218
    • -3.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50
    • -2.71%
    • 체인링크
    • 14,070
    • -2.97%
    • 샌드박스
    • 107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