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하자·민주당 해체"…국힘 전대, 네 후보 마지막 호소

입력 2025-08-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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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에서 장동혁(왼쪽부터), 조경태, 김문수, 안철수 당 대표 후보가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5.8.22 [공동취재] (연합뉴스)
▲22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에서 장동혁(왼쪽부터), 조경태, 김문수, 안철수 당 대표 후보가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5.8.22 [공동취재]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후보들이 전당대회장에서 결과 발표를 앞두고 마지막 총력 호소에 나섰다.

장동혁 후보는 이날 오후 충북 청주 오스코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비전발표에서 “위기는 변화할 준비가 된 사람에게 오는 기회”라며 “장동혁과 함께라면 국민의힘은 반드시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 지지자가 건넨 백장미를 들어 보이며 “열심히 노력한 자에게 기회가 돌아오는 나라,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는 희망의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경태 후보도 백장미를 들고 연단에 올라 “백장미는 결백과 순수의 상징”이라며 “국민의힘이 결백과 순수함을 지키는 정통보수로 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에게 내일을 돌려주는 당 대표가 돼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겠다”며 “이재명 정권과 당당히 맞서겠다”고 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특검의 당원명부 500만 탈취를 막기 위해 9박 10일 철야 농성했다”며 강경 투쟁 기조 내비쳤다. 그는 “민주당은 3조 원 넘게 북한에 준 정당으로, 해산돼야 한다”며 “자랑스러운 500만 당원과 함께 ‘뭉치자·싸우자·이기자’를 외치며 승리의 길로 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철수 후보는 “광복 80주년에 윤미향을 사면한 건 상식에 반한다”며 “8·15 경축식에서 대통령 앞에서 반대 구호를 들었던 사람, 말보다 먼저 행동하는 사람이 바로 나”라고 말했다. 그는 “대구 코로나 사태 때처럼 위기 앞에서 도망가지 않았다”며 “이재명 정권과 정면으로 싸워 내란 프레임을 박살내고 보수의 깃발을 지방선거에 꽂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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