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전 총리, 내란특검 3차 출석…구속영장 청구 수순

입력 2025-08-22 1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9일 이어 세 번째 조사⋯‘내란 가담’ 질문에 묵묵부답
“尹에 계엄선포문 받았다” 인정⋯구속영장 청구 검토

▲비상계엄 사태에 가담·방조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특별검사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비상계엄 사태에 가담·방조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특별검사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세 번째로 소환했다.

내란특검팀은 22일 오전 9시30분부터 한 전 총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날 9시25분께 서울고검 청사에 도착한 한 전 총리는 ‘내란에 가담하거나 방조한 것을 인정하는지’ ‘비상계엄 문건을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았는지’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들어갔다.

한 전 총리는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전후 열린 국무회의 부의장으로서 계엄의 위법성을 알고도 방조·가담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특검팀은 한 전 총리가 비상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확보할 목적으로 “정족수를 맞춰 국무회의를 해야 한다”고 건의해 국무회의를 소집함으로써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가담했다고 보고 있다.

한 전 총리는 사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하고 이를 폐기하라고 지시한 혐의, 국회 등에서 위증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 전 총리는 19일 특검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계엄 선포문을 받았다고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회에서 2월 계엄 선포문에 대해 “계엄 해제 국무회의가 될 때까지는 전혀 인지하지 못했고, (나중에) 양복 뒷주머니에 있는 것을 알았다”고 증언했는데, 이를 번복한 것이다.

특검팀은 한 전 총리를 상대로 남은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 사건 관련자들이 계엄 가담 혐의로 구속된 만큼, 특검팀이 한 전 총리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욕증시, 기술주 강세에 나스닥·S&P500 사상 최고치 [상보]
  • ‘200만 닉스’ 시대 개막…삼성그룹주는 시총 상위 20위 중 7개 포진
  • 서소문 고가 붕괴 여파 이틀째…첫차부터 일부 열차 운행 중단
  • “레이저로 한 층씩 쌓는다”…절삭 대신 적층하는 3D 프린팅 임플란트
  • 동작구 하이엔드 맞붙는다⋯‘써밋 더힐’·‘아크로 리버스카이’ 동시 청약
  • 5월 제조업 체감경기 45개월만에 '낙관'⋯비제조업 연휴에 미소
  • '가세연' 김세의 구속
  • ‘산업재해 제로’의 역설…“보상 현실화·보건관리 강화해야” [K-조선 안전 보고서]
  • 오늘의 상승종목

  • 05.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613,000
    • -2.06%
    • 이더리움
    • 3,079,000
    • -1.91%
    • 비트코인 캐시
    • 511,500
    • -2.01%
    • 리플
    • 1,974
    • -1.69%
    • 솔라나
    • 124,100
    • -1.9%
    • 에이다
    • 356
    • -1.66%
    • 트론
    • 557
    • +0.72%
    • 스텔라루멘
    • 220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230
    • -1.67%
    • 체인링크
    • 13,950
    • -1.2%
    • 샌드박스
    • 104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