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온국민 TDF2055, 5년 수익률 90% 돌파

KB자산운용은 ‘KB온국민TDF 2055(UH)’가 타깃데이트펀드(TDF) 시장에서 우수한 중장기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9일 기준 KB온국민TDF2055(UH) 최근 3년, 5년 수익률은 각각 51.5%, 91.7%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체 운용사 94개 펀드 중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또 5년 성과 기준 상위 10개 상품 중 4개에 KB자산운용 ’KB온국민TDF‘ 시리즈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상품 평균 수익률은 약 67.4%에 달한다.

2017년 출시된 KB온국민TDF는 투자자 생애주기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알아서 조정하는 인덱스형 펀드다. 보수가 저렴하고 변동성이 낮아 장기 투자 시 높은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시행으로 TDF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KB자산운용 TDF 시리즈에는 연초 이후 2600억 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 회사 전체 TDF 수탁고는 1조8400억 원을 넘겼다.

KB자산운용은 보수적 투자자들을 위한 패시브 전략의 ‘KB온국민TDF’ 뿐 아니라 적극적 성향을 보유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액티브 상품 ‘KB다이나믹TDF’ 시리즈도 운용 중이다. KB다이나믹TDF 역시 전체 빈티지(2030·2040·2050) 최근 3년 수익률이 35%를 웃돌고 있다.

육동휘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연금 투자에 주로 활용하는 TDF 상품 특성상 우수한 장기 성과는 투자자들의 상품 선택 핵심 요소”라며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와 특화된 운용 노하우를 지닌 온국민 TDF를 활용한다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과 추가 자본차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