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가뭄에 서울시 나섰다⋯아리수 8400병 긴급 지원

입력 2025-08-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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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재생 원료를 사용한 병물 아리수. (자료제공=서울시)
▲100% 재생 원료를 사용한 병물 아리수.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는 강릉시에 '병물 아리수' 8400병(2L, 6개들이 1400묶음)을 긴급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강릉시는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이 386.9㎜로 평년의 절반 수준(51.5%)에 그쳤다.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최저치(19일 기준 21.8%)까지 떨어지자 강릉시는 특단의 조치로 계량기를 50% 잠그는 제한 급수에 들어간다. 19일 기준 비가 오지 않으면 오봉저수지 사용 가능 일수는 25일에 불과한 상황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해외 수해·지진 피해 지역을 비롯해 국내 가뭄·집중호우·대형 산불 등 재난지역에 병물 아리수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현재 병물 아리수 재고는 12만 병 이상으로 강릉시 가뭄 상황이 지속하면 즉각 추가 공급에 들어갈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기후·재난 등으로 먹는 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병물 아리수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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