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641억 원, 영업이익 107억 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7.3% 늘었다.
이날 공시된 7월 잠정 실적에서도 매출액 421억 원, 영업이익 3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매출은 비슷한 게 집계됐지만 영업이익은 68% 증가하며 개선세를 이어갔다.
주요 고객사 실적 회복이 반영된 결과로, 2분기 실적 반등이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성장세임을 보여준다고 콜마비앤에이치는 설명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주주환원 정책도 한층 강화하며 13일에 진행된 2분기 이사회에서는 창사 이래 첫 중간배당을 의결했다. 보통주 1주당 75원, 총 21억 원 규모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배당은 회사의 안정적 재무구조와 미래 투자를 고려해 이익의 1/3 이상은 반드시 배당으로 환원하고, 나머지는 미래사업 투자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