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과 국가 간 QR결제 서비스 활성화

입력 2025-08-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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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성(사진 오른쪽) 하나은행장이 레 응옥 람 베트남투자개발은행장과 12일 서울 롯데호텔 본관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국가 간 QR결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호성(사진 오른쪽) 하나은행장이 레 응옥 람 베트남투자개발은행장과 12일 서울 롯데호텔 본관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국가 간 QR결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12일 서울 롯데호텔 본관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국가 간 QR결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한국과 베트남 간 디지털금융 협력을 강화하고 국가 간 QR결제 서비스 및 글로벌 정산 서비스 등 양국 국민과 기업이 간편하고 안전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호성 행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의 선진 디지털 금융 기술과 베트남의 광범위한 결제 네트워크 결합이 핵심”이라며 “소상공인과 관광객 등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국가 간 QR결제 생태계를 구축해 양국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2019년 BIDV 지분 15%를 인수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이후 자회사 GLN인터내셔널을 통해 디지털 금융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GLN은 2022년 BIDV와 함께 QR코드 기반 현금인출 서비스를 출시 ‘하나원큐’ 애플리케이션(앱)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베트남 전국 약 2100개 BIDV ATM에서 카드 없이 현금을 찾을 수 있는 간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은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방한 공식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한국을 찾은 BIDV를 비롯해 양국 정부 주요 인사와 한국·베트남 경제계 기업인 500여 명이 참석해 하나은행과 BIDV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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