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에 밤새 내린 비로 청계천, 안양천 등 시내 전체 29개 하천의 출입이 통제됐다. 증산교 하부도로도 이날 오전 6시 40분부터 통제 중이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동북·서남·서북권에는 오전 6시 3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정체전선이 빠르게 북상하면서 이날 오전 5시부터 시간당 20~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렸으며, 14일 새벽까지 다소 많은 비를 예보하고 있다.
시는 강우 상황과 관련해 '주의' 단계인 1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시 공무원 355명과 25개 자치구 3110명이 폭우에 대비한 상황근무를 하고 있다.
마곡2펌프장 등 빗물펌프장 31개소도 가동됐다. 시는 기상 상황과 하천·도로 상황을 모니터링해 대응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