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통일교 정치자금 의혹’ 권성동 징계안 제출

입력 2025-08-0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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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원내소통수석과 김현정 원내대변인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8.08.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원내소통수석과 김현정 원내대변인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8.08.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8일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박상혁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징계안 제출 후 기자들과 만나 “(권 의원이) 통일교 교주로부터 거액의 자금을 수수하고 통일교 관계자에게도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며 “이는 국회법이 정하고 있는 징계 사유에 명백히 해당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앞서 권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고 형사고발 했다.

그러나 징계안을 심사할 국회 윤리특위는 여야 합의가 지연되면서 구성되지 않았다. 박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국회 윤리특위가 제대로 된 모습으로 당면한 징계 현안 처리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가 높은 만큼, 그에 부응하는 협의를 국민의힘에 더 강력하게 촉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2022년 통일교 관계자 등으로부터 억대의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권 의원은 전날(7일) 페이스북을 통해 “과거 문재인 정부가 시도했던 것과 같은 정치탄압이자, 조국 전 장관의 사면을 검토하는 민주당 정부의 후안무치한 정치공작”이라며 “결백을 입증하겠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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