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귀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이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7일 특검은 “오늘(7일) 오후 1시 21분 김건희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전날 김 여사를 소환해 약 11시간 가까이 대면조사를 진행했다. 김 여사는 특검의 질문에 진술 거부를 하지는 않았지만 혐의는 대체로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오전 10시 23분부터 시작된 조사는 같은 날 오후 5시 46분까지 7시간 23분가량 이어졌다. 이후 조서 열람이 진행됐고 김 여사는 오후 8시 52분 조사실에서 퇴실했다.
일각에선 조사 대상 혐의가 방대해 김 여사를 재차 소환해 조사할 거라는 예측도 있었다. 그러나 특검은 소환 조사 바로 다음 날인 7일 김 여사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