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 채상병 특검 2차 출석…“형사적으로 책임질 것 없다”

입력 2025-08-07 11: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의적 책임은 통감⋯범죄사실 무엇인지 특정해달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2일 서울 서초구 채상병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2일 서울 서초구 채상병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다시 소환했다.

임 전 사단장은 7일 오전 9시45분께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지난달 2일 소환조사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임 전 사단장은 이날 조사실로 향하기 전 입장문을 통해 “특검이 저에 대해 피의자신문을 하려면 가장 먼저 피의사실, 즉 범죄사실이 무엇인지부터 특정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병대원들이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채 허리 깊이의 수중수색을 하도록 하게 한 사실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 점에 대해 경북경찰청이 명확히 사실관계와 관련 근거를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채 상병 죽음에 책임이 전혀 없다는 입장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임 전 사단장은 “원 소속 부대장으로서 포괄적이고 전체적으로 도의적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형사적으로 책임질 것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김건희 여사와 친분이 있다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모른다는 입장에는 변함없나’는 질문에는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19일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 상병의 부대장으로, 당시 해병대원들에게 무리한 수색 작전을 지시해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를 받는다.

또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과정에서 임 전 사단장이 주요 혐의자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해 이종호 대표가 김건희 여사를 통해 로비를 시도했다는 ‘구명 로비 의혹’도 받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임 전 사단장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와 구명 로비 의혹, 사건 직후 허위 보고 의혹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민성장펀드, 바이오·소버린AI 등 '2차 프로젝트' 가동…운용체계도 개편
  • "살목지 직접 가봤습니다"⋯공포영화 '성지 순례', 괜찮을까? [엔터로그]
  • 거리낌 없던 팬 비하…최충연 막말까지 덮친 롯데
  • 육아 휴직, 남성보다 여성이 더 눈치 본다 [데이터클립]
  • 고물가에 5000원이하 ‘균일가’ 대박...아성다이소, ‘4조 매출 시대’ 열었다
  • 코스피, 장중 ‘6천피’ 찍고 5960선 마감…외인·기관 ‘쌍끌이’
  • '부동산 개혁' 李, 다주택자 배제 고강도 주문…"복사 직원도 안 돼" [종합]
  • 미성년자 증여 한 해 1만4178건…20세 미만에 2조원대 자산 이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4.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117,000
    • +4.24%
    • 이더리움
    • 3,525,000
    • +7.86%
    • 비트코인 캐시
    • 645,000
    • +1.65%
    • 리플
    • 2,024
    • +2.17%
    • 솔라나
    • 126,800
    • +3.59%
    • 에이다
    • 360
    • +0.84%
    • 트론
    • 475
    • -1.25%
    • 스텔라루멘
    • 232
    • +3.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80
    • +1.74%
    • 체인링크
    • 13,590
    • +4.3%
    • 샌드박스
    • 114
    • +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