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美 '반도체 100% 관세' 예고에 "한국은 최혜국 대우 약속"

입력 2025-08-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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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대변인이 4일 용산 대통령실 기자회견장에서 비서실장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강유정 대변인이 4일 용산 대통령실 기자회견장에서 비서실장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대통령실은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우리나라는) 최혜국에 대한 약속을 받았다"고 다시 강조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100%든 200%든 간에 어떤 나라가 최혜국 대우를 받는다면, 우리 반도체나 의약품 분야에 있어서 최혜국 대우 약속을 받았다는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여도 되지 않을까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혜국 대우란 국제 무역 협정에서 특정 국가에 부여한 혜택을 최혜국 대우를 받는 다른 국가에도 동일하게 적용하는 원칙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반도체와 칩(부품 또는 소자)에 대해 100%의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며 "미국에 (반도체 생산 공장을) 건설하거나, 미국에 건설할 것을 확약한 기업에는 관세가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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