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건설기계안전관리원과 건설현장 안전 강화 '맞손'

입력 2025-08-0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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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화력 등 대형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체계 구축…“사고 원천 차단”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오른쪽)이 1일 서울 강남 발전협력본부에서 한동민 건설기계안전관리원장과 ‘발전소 건설 현장 건설기계 사고 예방 및 기술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서부발전)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오른쪽)이 1일 서울 강남 발전협력본부에서 한동민 건설기계안전관리원장과 ‘발전소 건설 현장 건설기계 사고 예방 및 기술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이 대규모 발전소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기계안전관리원과 손잡고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1일 서울 강남 발전협력본부에서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과 ‘발전소 건설 현장 건설기계 사고 예방 및 기술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발전소 건설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건설기계 관련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법령 기반의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확립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복잡해지는 건설 환경과 대형화되는 장비, 고위험 작업 증가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취지도 담겼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건설기계 법령 및 안전기준 기반의 관리체계 구축 △건설기계 정기 점검 및 기술 자문 △합동 안전점검과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다. 서부발전은 이를 통해 대형 건설현장의 잠재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고, 현장 중심의 사고 예방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술 교류도 함께 이뤄진다. 최신 건설기계 안전장비 및 기술 동향 공유는 물론, 사고 예방 우수사례와 재해사례 분석 결과 공유, 실무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도 병행해 인적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서부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법적 준수를 넘어, 안전을 건설 전 과정에 내재화하는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추진 중인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사업 등에서 안전관리 모범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전체 건설업계의 안전 수준 향상에도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그동안 축적된 현장 경험과 제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밀하고 실효성 있는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현장 여건에 맞춘 개선방안을 제시해 실질적 사고 예방 효과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건설단계부터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공공기관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사람 중심의 안전 문화 정착과 지속가능한 발전소 건설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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