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尹, 바닥에 누워 체포 거부⋯물리력 행사해 집행 완료 예정”

입력 2025-08-0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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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사고 우려해 물리력 행사 자제⋯尹에 물리력 행사 고지”
김 여사 최측근 이종호에 구속 영장 청구⋯변호사법 위반 혐의

▲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달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달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를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의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된 가운데, 이후에는 물리력 행사를 포함해 윤 전 대통령 체포에 나설 예정이다.

오정희 특별검사보는 21일 KT 광화문 빌딩 웨스트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전 서울구치소에서 진행된 윤 전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 중 “윤 전 대통령이 수의도 입지 않고 바닥에 누워 체포를 거부했다”며 “이유도 설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전사고 등을 우려해 물리력 행사를 자제했고 결국 오늘(1일) 체포 집행을 일시중지했다”며 “그 과정에서 피의자에 대해 차회에는 물리력 행사를 포함한 체포집행을 완료할 예정임을 고지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윤 전 대통령 측은 계속해서 건강 상의 이유를 들어 특검 소환조사에 불출석했지만,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의 '건강상의 이유'를 제시해도 체포영장을 집행하기로 했다.

이날 체포영장 집행에는 문홍주 특검보가 특검팀 소속 검사 1명, 수사관 1명과 함께 수용실을 직접 방문했지만, 결국 무산됐다.

같은 날 오전 특검팀은 김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전 대표는 2009년에서 2012년 사이 발생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비롯한 8명과 함께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또한 이 전 대표는 2022년 도이치모터스 1차 주포인 이정필 씨에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받게 해주겠다며 25차례에 걸쳐 약 8000만 원을 수수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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