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가 2025년 관광두레 사업 지원 대상을 공모해 21개 지역의 주민사업체 45개소를 선정했다.
31일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주민사업체의 사업 분야는 '체험'이 22개소(4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식음'이 10개소(22%), '기념품'이 8개소(18%), '여행'이 3개소(7%), '숙박'이 2개소(4%)였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7개소, 강원권 7개소, 충청권 6개소, 호남권 7개소, 영남권 18개소로 분류된다.
또한, 청년두레(구성원 2/3 이상이 만 39세 이하)는 9개소가 포함됐다. 태백시‧정읍시‧함양군 등 12개 인구감소지역에서는 주민사업체 28개소가 선정돼 전체의 62%를 차지했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사업체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사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 5년간 1억1000만 원 내에서 교육, 견학, 컨설팅, 시험 사업, 법률·세무 등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주민사업체가 단계별로 계획적이고 효과적으로 창업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별 관광두레 피디가 밀착해 돕는다.
문체부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선정된 주민사업체가 관광두레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