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환, 경기도가 돕는다”...경과원, 'AI 멤버십 기업' 50곳 모집

입력 2025-07-3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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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AI산업 전환·비즈니스 창출 위한 전 주기 지원체계 강화”

▲ 도내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경기도 AI 멤버십 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 도내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경기도 AI 멤버십 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다음 달 28일까지 도내 AI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경기도 AI 멤버십 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경기도가 조성 중인 AI 혁신클러스터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산업전환의 핵심 도구로 삼고자 하는 기업을 발굴해 클라우드·교육·업무공간 등 전방위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됐다.

모집 대상은 AI 기술이나 서비스를 보유한 전국의 기업이다. 기업 규모나 소재지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도내 기업에는 평가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총 5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멤버십 기간은 오는 9월부터 2026년 8월까지 1년간 운영된다. 연장평가를 통해 최대 1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멤버십에 선정된 기업은 △AI혁신 클러스터 내 공용 업무공간 활용 △글로벌 빅테크 연계 교육 및 전략 컨설팅 △AI 에이전트(Agent) 플랫폼 활용 교육 및 라이선스 제공 등 기업 맞춤형 인공지능 전환(AX·AI Transformation)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또한 향후 AI 클러스터 입주기업 모집 및 2026년 경기도 AI 실증 지원사업 모집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연계한 실전형 프로그램은 멤버십 기업 중 수요기업의 신청을 받아 별도 선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빅테크의 AI모델을 적용한 AI 에이전트(Agent) 플랫폼의 라이선스를 제공받고, 이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기반 교육과 도입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클라우드크레딧,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연산 인프라 지원도 병행돼, 실제 업무 환경에서 AI 기술을 안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과원은 이번 AI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이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산업 전환과 신규 비즈니스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 주기적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경기도 AI 멤버십 프로그램은 단순한 공간 지원을 넘어 교육, 기술, 인프라까지 연계한 통합형 모델”이라며 “기업들이 AI를 산업전환의 도구로 활용해 미래 성장의 핵심동력을 확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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