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신한지주, 예상보다 빠른 주주환원율 상승세⋯목표가 30%↑"

입력 2025-07-30 0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안타증권)
(출처=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30일 신한지주에 대해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하는 주주환원율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8만45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는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하겠다는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지만, 은행 업종 전반에 걸쳐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율 달성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 50%를 조기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신한지주는 25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며 8000억 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5491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7.2% 웃돌았다. 우 연구원은 “자사주 8000억 원 매입 계획에는 하반기 6000억 원과 내년 2000억 원 등 금액이 포함됐다”며 “이에 따라 2025년 총주주환원율은 46.8%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순이익은 양호한 탑라인 실적에 기인한다”며 “2분기 이자이익은 전 분기 대비 0.3% 증가했는데, 원화대출은 전분기 대비 0.4% 성장했고 순이자마진(NIM)이 고금리 예금 리프라이싱 효과로 전 분기와 동일한 1.55%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비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13.8% 늘었으며 이는 외환·파생 관련 이익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대손충당금전입비율(CCR)은 0.59%로 1분기 대비 18b베이시스포인트(p) 증가했는데, 자산신탁 소송 관련 비용 250억 원이 반영됐으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충당금 544억 원이 적립됐다”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진옥동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9명
최근공시
[2025.12.17] 일괄신고서
[2025.12.17] [기재정정]일괄신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삶 만족도 낮으면 '자살 충동' 가능성 최대 5배 높아져 [나를 찾아줘]
  •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강남·한강벨트 강세 지속
  • 김밥·칼국수도 못 버텼다⋯서민 물가부터 흔들린 1년
  • 유증 성공한 고려아연...내년 주총부터 최윤범 경영권 ‘굳히기’
  • “외국인 관광객 땡큐”…호텔업계, 올해 모처럼 웃었다
  • 뉴욕증시, ‘산타 랠리’ 맞이하나…다우ㆍS&P500 사상 최고치
  • 기온 '뚝' 강추위...서해안·제주 '화이트 크리스마스'
  • 국제유가, 소폭 하락…미 경제지표·지정학적 리스크 저울질
  • 오늘의 상승종목

  • 12.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53,000
    • +0.29%
    • 이더리움
    • 4,339,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879,000
    • +5.4%
    • 리플
    • 2,750
    • +0.29%
    • 솔라나
    • 181,600
    • +0.5%
    • 에이다
    • 526
    • +0.19%
    • 트론
    • 409
    • -1.68%
    • 스텔라루멘
    • 315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00
    • -1.34%
    • 체인링크
    • 18,120
    • +0.5%
    • 샌드박스
    • 166
    • -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