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코노미] 테슬라 다음은 엔비디아? HBM4 패권 삼성전자가 잡나

최근 반도체 업계의 뜨거운 감자인 HBM(고대역폭 메모리)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HBM4 공급처를 아직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삼성의 시장 참여가 경쟁을 심화시켜 SK하이닉스로부터 더 유리한 가격으로 HBM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HBM 시장의 선두 주자이지만, HBM4 관련 신규 계약 소식이 없어 주가에 불확실성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HBM4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다면, 현재 HBM 기술 역량에 대한 의문에도 불구하고 시장 판도를 크게 바꿀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흥미롭게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의 주식을 꾸준히 매수하고 있는데, 이는 저평가된 종목을 매수하는 일반적인 투자 원칙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내 주식 시장의 전반적인 전망도 나왔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전력 장비 및 방위 산업과 같이 이미 좋은 성과를 보인 섹터들이 일시적인 조정을 거치더라도 가을을 대비해 꾸준히 매수할 만하며, 여름에는 금리 하락, 긍정적인 기업 실적, 우호적인 정책 등에 힘입어 바이오(생명공학) 관련 주식이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차전지 및 삼성전자와 같은 저평가된 반도체 주식도 언급되었습니다. 또한, 그동안 부진했던 코스닥 시장의 반등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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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승환 LS증권 이사가 찐코노미에 출연해 삼성전자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찐코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