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가 뉴스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를 활용해 초·중·고교 교사들의 뉴스와 인공지능 이해력을 높이는 연수사업을 추진한다.
28일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알고리즘에 의한 편향적 정보습득과 가짜뉴스 확산 등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문제 해결책으로 강조되고 있는 뉴스 이해력 교육의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된다.
문체부는 이달부터 9월까지 한국언론재단 미디어연구원에서 '빅카인즈 기반 뉴스 리터러시 교사 연수'를 총 12회 진행한다.
회차당 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4시간 동안 생성형 AI 이론 강의와 실습으로 뉴스·인공지능 이해력을 높일 예정이다. 교육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수업안을 직접 설계하는 등 실무 중심의 교육도 이루어진다.
연수 전 과정은 무료로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https://litt.ly/bigkinds)에서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강의 자료 일체를 제공하고 이수증을 발급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모든 교육 현장에서 뉴스·인공지능 이해력 교육이 폭넓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