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땡겨요’ 가맹 소상공인에 200억 금융지원

입력 2025-07-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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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한은행)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공공 배달 앱(애플리케이션) ‘서울배달+ 땡겨요’ 가맹 소상공인 대상 200억 원 규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2022년 1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은행장 시절 우리 삶에 중요한 먹거리를 연결고리로 고객과 소상공인, 라이더 모두에게 이로운 비금융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출시했다.

땡겨요는 ‘너도 살고 나도사는 배달 앱’이란 슬로건으로 2%의 낮은 중개수수료, 광고비 무료, 사장님 지원금 등 가맹점 사장님의 성공 지원을 위해 다양한 비금융 혜택을 제공해 왔다.

이번에는 실질적 금융 혜택도 제공하게 됐다. 이에 신한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16억 원의 보증재원을 특별 출연했으며, 서울 신용보증재단은 서울시 소상공인에게 200억 원 규모 신규보증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대출금리 연 2.0%포인트(p) 이자지원으로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을 낮추는 등 다양한 금융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서울시에서 음식점업을 운영하고 ‘서울배달+ 상생 인증’을 받은 사업자로 최대 1억 원까지이며, 서울 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 또는 각 자치구 내 종합지원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21일부터 시행하는 ‘민생지원 소비쿠폰’은 땡겨요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각 지자체의 지역 화폐 앱 또는 주민센터에서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발급받은 소비쿠폰이 대상이다.

현재 땡겨요에서 진행하는 ‘3·2·1 땡!’ 이벤트 등 ‘소비 참여형’ 이벤트들과 연계한 사용으로, 고객은 합리적 소비 혜택을 누리고 가맹점주는 매출을 늘려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서울시에서 음식점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고객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땡겨요의 비금융 데이터 기반 금융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4일부터 8월 8일까지 ‘땡겨요, 상생가게’ 2025년도 사업에 참여할 땡겨요 입점 가맹점주를 모집하고 있다. 선발된 소상공인 100명에게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위한 지원금을 최대 210만 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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