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NCC 나프타 수입 차질 막는다…금융권 공동 지원 착수

입력 2026-05-07 15:35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은 주도로 간이실사 착수…6주 걸리던 절차 약 2주로 단축
나프타 가격 급등 대비 선제 지원…석유화학업계 수급 차질 차단

▲여천NCC (뉴시스)
▲여천NCC (뉴시스)

금융권이 중동 불안에 따른 나프타 수급 리스크에 대응해 여천NCC의 수입 결제 보증 한도를 신속히 확대한다. 석유화학업계를 겨냥한 금융권 공동 지원체계가 실제 가동된 첫 번째 사례다.

7일 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에 따르면 이날 여천NCC 나프타 수급 안정을 위한 '채권금융기관 자율협의회'가 열렸다. 협의회에는 3억달러(약 4357억5000만원) 규모의 나프타 수입신용장(L/C) 한도 상향 안건이 부의됐다. 수입신용장은 은행이 수입업체를 대신해 해외 판매자에게 대금 지급을 보증하는 결제수단이다.

금융지원 방안은 15일 채권금융기관 자율협의회 결의를 거쳐 18일 실행될 예정이다. 채권금융기관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비롯해 국민·우리·하나·신한·농협은행, 수출입은행 등 7곳이다.

여천NCC는 중동 정세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안정적인 나프타 수급을 위해 지난달 29일 산업은행에 L/C 한도 확대를 신청했다. 산업은행은 지난달 23일 금융위가 구축한 '석유화학업계 나프타 금융지원체계'에 따라 즉시 간이 실사에 착수했다. 채권금융기관 협조를 바탕으로 통상 6주 이상 걸리던 절차를 약 2주로 단축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도 5000만달러 규모의 수입보험을 제공해 금융권 지원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여천NCC는 나프타 가격 급등 등 비상상황에서도 원활한 수입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동 지원체계에 따라 업계 나프타 수입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싸이, '흠뻑쇼' 광주 공연 불발?⋯광주월드컵경기장 "잔디 훼손 우려"
  • 블루오리진 ‘뉴글렌’ 폭발사고 발생, 머스크의 한마디
  • 연봉 14억 아빠 백수로…일본 챗GPT 상담 후폭풍, 한국은?
  • 삼성전자 보통주·우선주 시총 2000조 돌파…‘국민주’ 몸값 새 역사
  • 젠슨 황 다음주 방한…7개월 만에 ‘2차 깐부회동’ 주목
  • Vol. 7 초고가 펫 케어: 슈퍼리치들의 반려동물이 사는 세상 [THE RARE]
  • 단독 대이란 금융제재 명분 흔들렸다…한은, 멜라트 예치 거부 소송서 패소
  • 회색 넥타이 맨 李대통령, 첫 날 사전투표…"반만 찍혀도 괜찮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607,000
    • +0.63%
    • 이더리움
    • 3,003,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450,800
    • +0.18%
    • 리플
    • 1,986
    • +0.51%
    • 솔라나
    • 122,800
    • +0.82%
    • 에이다
    • 350
    • +0.86%
    • 트론
    • 515
    • +0.78%
    • 스텔라루멘
    • 337
    • -13.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540
    • +0.83%
    • 체인링크
    • 13,670
    • +1.56%
    • 샌드박스
    • 104
    • +1.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