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17일 대구 본사 재난상황실에서 하천 범람과 도로 유실 등에 대비해 천연가스 공급 및 시설 안전 관리 현황을 긴급 점검하고 피해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본사와 전국 사업소에 풍수해 위기 경보 ‘경계’를 발령하고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가스공사는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 범람과 도로 유실 등에 대비해 17일 최연혜 사장이 대구 본사 재난상황실에서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천연가스 공급 및 시설 안전 관리 현황을 확인하는 등 재난 대응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장 대응 체계는 △전국 사업소 안전 점검 △가스 공급 계통 및 기상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침수 피해 대비 복구 자재 및 장비 확보 △비상연락망과 유관기관 협력 강화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올봄 대형 산불에 이어 집중호우로 산사태와 지반 침하 위험이 커진 만큼, 현장 긴급 출동 시 2차 피해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빈틈없는 재난 대응 체계를 유지해 만일의 사태에도 천연가스 공급 임무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