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상상인증권)
상상인증권은 16일 팬오션에 대해 벌크 의존도 축소와 함께 수익성 방어에 힘쓰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000원에서 5600원으로 12% 상향했다. 팬오션의 전 거래일 종가는 4125원이다.
상상인증권은 팬오션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4085억 원, 영업이익 1170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봤다. 이서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액화천연가스(LNG) 사업부 확장 및 신규 장기 계약 확보에 따른 실적 전망치를 상향한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화되는 중국 수요 부진으로 벌크 시황에 대한 기대감은 저조한 상황"이라며 "팬오션의 주가도 밴드 하단에 머물고 있다"고 짚었다. 다만 "팬오션은 고수익성의 LNG 대선 사업 및 벌크 장기 계약 확장을 통해 벌크 의존도를 줄여감과 동시에 수익성 방어에 힘쓰고 있어 사업 구조 변화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