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망 구축, 흔들림 없다”…김동철 한전 사장, 에너지 고속도로 현장 점검

입력 2025-07-1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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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강원 송변전 설비 3일간 순회…재생에너지 계통연계·전력피크 대응력 집중 점검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14일 호남권 신장성변전소와 신장수변전소 건설 현장을 찾아 345kV 변전소 공정 상황과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력)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14일 호남권 신장성변전소와 신장수변전소 건설 현장을 찾아 345kV 변전소 공정 상황과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력)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재생에너지 연계 확대와 첨단산업단지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망 구축 상황을 점검하며 “에너지 고속도로 정책의 출발점부터 적기 준공과 품질 확보로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전은 김동철 사장이 16일까지 3일간 호남과 강원을 잇는 주요 송변전 설비 건설현장을 잇따라 찾아 여름철 전력수급 대응과 폭염 대비 안전관리 실태까지 집중 점검한다고 15일 밝혔다.

첫날인 14일 김 사장은 호남권 신장성변전소와 신장수변전소 건설 현장을 찾아 345kV 변전소 공정 상황과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해당 변전소는 호남 재생에너지를 중부 계통과 연계하는 핵심 시설로, 에너지 고속도로 정책의 중추적 거점이다. 김 사장은 “적기 준공과 시공 품질 확보를 통해 전력망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15일에는 LS전선 동해공장을 찾아 초고압 전력케이블 생산능력을 점검하고, 산업계와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같은 날 신양양변전소로 이동해 여름철 전력 피크 대응을 위한 설비 운영계획을 확인하고 “여름철 전력피크와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전력설비의 안정성과 대응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6일에는 동해안-수도권 간 500kV 초고압직류송전(HVDC) 1단계 사업인 신가평 변환소 건설 현장을 찾아 공정 상황을 점검하고, 강원본부에서 열리는 설명회에 참석해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들을 예정이다.

김 사장은 “전력망 건설은 재생에너지 대전환과 국가 첨단전략산업 경쟁력 확보를 뒷받침하는 실행의 중심축”이라며 “건설혁신과 제도 개선을 통해 전력망 건설 역량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온열질환 예방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전력설비 위험요인의 사전 점검·관리도 함께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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